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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고3 6월 모의평가 국어 등급컷 예상, 시험 분석

baekwon1 2025. 6. 4.

킬러문항 없이 공교육 중심 출제… 체감 난도 높았던 이유는?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어떤 특징이 있었나?

2025년 6월 4일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킬러문항이 배제된 가운데, 공교육 내 학습 내용 중심으로 출제되어
학습 부담은 줄이면서도 적절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높은 응시율을 보였으며,
EBS 연계율과 실질 체감도는 높아 공교육 정상화 방향이 뚜렷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영역별 난이도와 문항 특징,
그리고 등급컷 예상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응시자 수 증가와 재학생 비중 상승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119개 고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총 474,133명이 응시했으며, 작년보다 10,458명이 증가했습니다.

재학생 비중은 81.3%로 특히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교육과정 중심 수험 전략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를 반영한 수치로 보입니다.
졸업생의 비율도 18.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제 방향의 핵심은 ‘교육과정+변별력’

이번 국어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킬러문항 없이 출제되었으나 고난도 문항을 적절히 배치하여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는 낮지만,
9월 모평보다는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독서 영역, 정보 구조 명확하고 연계 지문 강화

독서 영역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지문의 구조와 정보량이 명확하게 조정되어 학습자의 독해력이 평가되었습니다.

중합 과정을 다룬 과학기술 지문이나
도덕 문장의 진리 적합성 비교와 같은 인문지문은
이해보다는 적용 능력을 묻는 방식으로 출제되어
"실제 연계지만 응용은 필요"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문학 영역, 연계 효과 느껴졌지만 특정 문항은 여전히 어려워

현대소설과 현대시 문항은 EBS 연계작품 중심으로 출제되었으나,
서술방식 비교나 두 작품 간 해석력 요구 문제에서는
변별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고전 문학도 기존 출제 흐름을 유지하며,
"작품 이해의 깊이"를 평가하는 문항이 포함되어
수험생의 문학 해석력 수준이 점검되었습니다.

 


선택과목별 특징: 맥락 이해 요구 뚜렷


 

선택 과목 주요 출제 특징 난이도 평가
화법과 작문 전후 맥락 이해 필요 중상
언어와 매체 낯선 개념 포함, 평이
 

화법과 작문에서는 단순한 사실 확인보다는
"문맥을 통한 해석"이 필요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언어와 매체에서는 호칭어, 지칭어와 관련된 문항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난이도로 평가되었습니다.

 


EBS 연계율 51.1%, 실질적 연계 강화

총 23개 문항이 EBS 교재와 연계되었으며,
그 중 19개가 공통과목에서, 4개가 선택과목에서 출제되었습니다.


 

영역 지문/작품 수 연계 개수 연계 방식
독서 4개 지문 3개 연계 정보 구조 및 주제 동일
문학 6개 작품 3개 연계 주제 및 표현 동일
 

단순 발췌가 아닌,
"유사한 정보 구조"나 "주제 의식"을 공유하는 형태로
수험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연계가 강화되었습니다.

 


등급컷 예측: 체감 난이도는 높았지만, 실제 점수 분포는 안정

수험생 설문에서 90.5%가 "어려웠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분석됩니다.

예상 1등급 컷(원점수 기준)은
화법과 작문 8586점, 언어와 매체 8384점으로 전망되며,
표준점수 기준으로는 130~133점 수준입니다.


 

입시기관 예상 1등급 컷 (표준점수)
종로학원 133점
메가스터디 132점
이투스 130점
 

이러한 예측치는
시험이 "공정하면서도 변별력 있는 방향"으로
출제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아래는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 대한
선택 과목별(화법과 작문 / 언어와 매체) 1~9등급 예상 점수표입니다.

원점수 기준 / 표준점수 기준 모두 포함하였으며,
주요 입시기관 발표 자료 및 출제 경향 분석을 기반으로 추정하였습니다.

등급화법과 작문 원점수화법과 작문 표준점수언어와 매체 원점수언어와 매체 표준점수
1등급 85~86점 132~133점 83~84점 130~131점
2등급 78~84점 124~131점 76~82점 122~129점
3등급 68~77점 113~123점 66~75점 112~121점
4등급 56~67점 101~112점 54~65점 100~111점
5등급 44~55점 89~100점 42~53점 88~99점
6등급 34~43점 77~88점 32~41점 76~87점
7등급 24~33점 65~76점 22~31점 64~75점
8등급 13~23점 52~64점 11~21점 51~63점
9등급 0~12점 50점 이하 0~10점 50점 이하
 
 

분석 포인트:

  •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전체적으로 표준점수가 조금 더 높게 형성되는 경향
  • 언어와 매체 선택자는 문항 난도가 조금 더 높아 같은 원점수여도 표준점수가 낮을 수 있음
  • 1~2등급 구간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이 존재
  • 실제 수능 채점결과 및 선택과목별 응시자 수준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학습 전략 제안: EBS 체계적 복습, 기출 기반 독해 능력 강화

수험생들은 앞으로의 학습에서
기출 문항을 통해 "문제 유형과 해석 흐름"을 익히는 동시에,
EBS 연계 교재를 단순 암기보다는 "개념 이해 중심"으로 반복 학습해야 합니다.

독서에서는 정보 구조 파악 연습,
문학에서는 작품별 시사점과 주제 통합 이해,
선택과목에서는 맥락 기반 사고력 훈련이 핵심입니다.

공교육 중심의 수능 방향성에 맞춰
과도한 사교육보다 교과서와 연계자료 중심 학습이
가장 효과적인 대비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능,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

"킬러문항 배제 + 실질 연계 강화"라는 기조는
2026학년도 수능 본시험에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제진은 교육과정에 기반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수험생의 실질적 학습 능력을 점검하고자 하며,
수험생은 이 방향성에 맞춘 학습전략을 지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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