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약술형 논술 반영 과목 총정리: 대학별 출제 유형 비교
대입 전형에서 점점 주목을 받는 약술형 논술은 대학마다 반영 과목과 문항 구성, 평가 방식에 있어 다양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 때문에 수험생은 단순히 “논술전형에 지원하겠다”는 계획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대학별 약술형 논술 반영 과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구조를 선택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학년도 기준으로 주요 대학들의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 논술 반영 과목과 시험 특징을 종합 정리합니다. 마지막에는 표로 비교해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해보세요.
가천대학교: 수학 중심, 교차지원 전략 가능
가천대는 대표적인 약술형 논술 시행 대학으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국어와 수학을 포함한 총 15문항으로 구성됩니다.
- 인문계열은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으로 국어 비중이 높지만 수학도 반드시 포함됩니다.
- 자연계열은 반대로 수학 9문항, 국어 6문항으로 수학 비중이 훨씬 큽니다.
- 수학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이며, 킬러 문항도 일부 출제됩니다.
- 2025학년도부터는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 100%로 선발하여, 내신이 낮아도 역전 기회가 충분합니다.
상명대학교: 국어 출제 범위 넓고, 고1 수학 포함
상명대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간 문항 수 차이가 큰 편입니다.
- 인문계열: 국어 8문항 + 수학 2문항 → 국어 중심 출제
- 자연계열: 국어 2문항 + 수학 8문항 → 수학 중심 출제
- 국어는 고1 과정인 화법·작문, 언어 영역도 포함하며, 수학 역시 1학년 수학을 포함해 출제 범위를 확장한 점이 특징입니다.
- 서술형 답안은 50자~500자 이내로 제한되어 있으며, EBS 연계율이 70% 이상입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추론 문제, 수능최저 ‘2합 6’
고려대 세종은 자연계열만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며, 고난도 문제를 통해 논리적 추론 능력을 평가합니다.
- 수학Ⅰ, 수학Ⅱ는 기본이고, 미적분 포함
- 인문계열은 국어·사회·도덕 통합 문제로 출제되며, 서술형 답안은 700자 내외로 긴 편입니다.
- 시험 시간은 120분으로 약술형 논술 중 가장 긴 편이며, 수능 최저는 2합 6으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수원대학교: 교차지원 주의, 계산 과정 평가
수원대는 인문·자연 계열 모두 15문항이며, 문항 수는 같지만 과목 비중이 다릅니다.
- 인문계열: 국어 10문항 + 수학 5문항
- 자연계열: 국어 5문항 + 수학 10문항
- 수학은 계산 과정 중심 서술 평가가 강조되며, 탐구 영역을 반영하지 않아 교차지원 시 탐구 영역 0점 처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 현재는 학생부 40% + 논술 60%지만, 2026학년도부터는 교과 비중이 20%로 축소 예정입니다.
삼육대학교: 수능 최저 ‘1과목 3등급’, 논술 100% 전환 예정
삼육대는 국어와 수학의 문항 수 비율이 극단적으로 나뉘는 편입니다.
- 인문계열: 국어 7문항(화법과 작문 포함), 수학 3문항
- 자연계열: 국어 3문항, 수학 7문항
- 수능 최저 기준은 단순하게 1과목 3등급이며, 2026학년도부터는 논술 100% 반영 예정입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자연계만 약술형 논술
한국외대 글로벌은 인문계열은 일반 논술을 실시하며, 약술형 논술은 자연계 전용입니다.
- 국어 4문항, 수학 11문항으로 수학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 수학 범위에는 확률과 통계까지 포함되며, 수능 최저 1과목 3등급을 요구합니다.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지원 가능, 교차지원 열려 있음
을지대는 2025학년도부터 약술형 논술을 신설한 대학입니다.
- 국어와 수학의 비율은 계열별로 달라지며, 5:10 또는 10:5 형태
- 학생부 반영은 20%이며, 간호학과 약술형 논술 모집 15명, 교차지원 가능이라는 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신한대학교: 첫 시행, 수능 최저 5등급
신한대 역시 2025학년도 신설 대학으로 약술형 논술을 처음 시행합니다.
- 학생부 10% + 논술 90%의 반영 구조
- 수능 최저는 단순하게 1과목 5등급으로 부담이 낮으며, 출제 범위는 수학Ⅰ·Ⅱ와 문학·독서입니다.
반영 과목 비교표로 한눈에 보기
대학명 | 인문계열 | 자연계열 | 수능 최저 | 학생부 반영률 |
가천대 | 국어9+수학6 | 국어6+수학9 | 1과목 3등급 | 0% (2025~) |
상명대 | 국어8+수학2 | 국어2+수학8 | 없음 | 10% |
고려대 세종 | 국어·사회 통합 | 수학+미적분 | 2합 6 | 0% |
수원대 | 국어10+수학5 | 국어5+수학10 | 없음 | 40% → 20% 예정 |
삼육대 | 국어7+수학3 | 국어3+수학7 | 1과목 3등급 | 0% (2026~) |
한국외대 글로벌 | 일반 논술 | 국어4+수학11 | 1과목 3등급 | 10% |
을지대 | 국어5+수학10 등 | 국어10+수학5 등 | 없음 | 20% |
신한대 | 국어+수학(비율 미공개) | 국어+수학(비율 미공개) | 1과목 5등급 | 10% |
결론: 대학별 구조를 알면 전략이 보인다
약술형 논술은 단순히 “쉬운 논술”이 아닙니다. 대학마다 반영 과목, 문항 수, 평가 방식이 모두 달라 맞춤형 전략 수립이 필수입니다.
특히 인문계열은 국어 비중이, 자연계열은 수학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계열 특성에 맞는 준비가 요구됩니다. 수능 최저 기준, 학생부 반영 비율, 교차지원 여부 등도 함께 고려해야 진정한 전략이 완성됩니다.
입시의 성공은 결국 정확한 정보와 치밀한 준비에서 시작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약술형 논술 대학 선택과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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